2025년 12월 2일, 삼성전자가 모바일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두 번 접히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7년간 폴더블 기술을 축적해온 삼성의 진화가 마침내 완성형을 찾은 순간입니다.
폴더블의 완결판, 10인치 태블릿이 주머니 속으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가장 압도적인 특징은 듀얼 힌지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한 순간에 작업 공간으로 변신한다는 점입니다.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 타입 화면을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접었을 때는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용감을, 펼쳤을 때는 태블릿 수준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업무용 문서 작업, 멀티태스킹, 대화면 콘텐츠 감상이 모두 한 기기에서 가능해집니다.

역대 최고 슬림함, 그러나 타협 없는 내구성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mm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참고로 Z 폴드6의 접힌 두께가 12.1mm였으니 큰 차이는 없지만, 3개의 패널을 품고도 이 수준의 두께를 유지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내구성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에 최적화된 방식인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화웨이 Mate XT가 슬림함을 위해 화면 일부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아웃폴딩을 선택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삼성은 화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었고, 폰을 접는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자동 알람 기능까지 탑재했습니다.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하고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했으며, 양측 힌지는 좌우 대칭 형태의 ‘듀얼 레일’ 구조로 설계돼 디스플레이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을 수 있고, 펼쳤을 때에는 각 디스플레이 패널의 무게를 균일하게 분산시킵니다.
울트라급 카메라 시스템
카메라 성능도 타협이 없습니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센서입니다. 폴더블폰이라고 카메라 성능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삼성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후면 카메라 구성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3배 망원 카메라로 구성됩니다. 3배 광학 줌,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합니다.

최첨단 성능과 배터리
프로세서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됩니다. 이는 2025년 최신 플래그십 칩셋으로, AI 기능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도 타협이 없습니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큰 5,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균형 잡힌 전력 공급을 위해 3개의 각 패널에 3셀 배터리가 각각 배치되었습니다. 최대 4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화웨이 Mate XT와의 차이점
세계 최초 트리폴드 타이틀은 화웨이 Mate XT가 가져갔지만, 접근 방식은 극명하게 다릅니다.
디자인 철학:
-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듀얼 인폴딩 (화면 보호 중시)
- 화웨이 Mate XT: 혼합 폴딩 (슬림함 중시, 화면 일부 노출)
스펙 비교:
- 화면: 갤럭시 10인치 vs 화웨이 10.2인치 (큰 차이 없음)
- 두께: 갤럭시 12.9mm/3.9mm vs 화웨이 12.8mm/3.6mm (거의 동일)
- 카메라: 갤럭시 2억 화소 vs 화웨이 5,000만 화소 (갤럭시 우위)
-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vs Kirin 9010 7nm (갤럭시 압도적 우위)
- 가격: 갤럭시 359만원 vs 화웨이 377~453만원
- 생태계: 구글 서비스 지원 vs 미지원 (결정적 차이)
화웨이가 먼저 출시했지만, 삼성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더 나은 성능과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합니다.

Z 폴드7과 비교하면?
올해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도 혁신적이었습니다. 접었을 때는 8.9mm, 폈을 때는 4.2mm로 폴드 6 대비 26% 줄어들었고, 무게도 215g으로 폴드 6 대비 10% 정도 더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Z 트라이폴드는 다른 차원입니다:
- 화면 크기: 폴드7 8.0인치 → 트라이폴드 10인치 (25% 확대)
- 배터리: 폴드7 4,400mAh → 트라이폴드 5,600mAh (27% 증가)
- 가격: 폴드7 237만원 → 트라이폴드 359만원
단순히 화면이 커진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AI 시대에 최적화된 생산성
10인치 대화면을 통해 모바일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멀티 윈도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고, ‘태스크바’로 최근 사용한 앱을 빠르게 재실행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처음으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해 대화면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사용자는 최대 4개까지 나만의 가상 작업 공간을 생성하고 각 공간에서 최대 5개 앱을 동시 실행하는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출시 정보 및 구매 혜택
16GB 메모리의 512GB 스토리지,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입니다. 국내에서는 12일 정식 출시되며, 이에 앞서 9일부터 전국 20개 매장에서 제품 체험공간을 운영합니다.
구매 및 개통 고객에게는 ‘Google AI Pro’ 6개월,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정품 보호필름 1회 부착 서비스,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50% 할인(1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기본 패키지에는 ‘카본 쉴드 케이스’와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포함됩니다.

얼리어답터를 위한 선택
359만원,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이 기기가 제공하는 가치를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음
- 폴더블 7년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내구성
- 울트라급 카메라와 최첨단 프로세서
- 완전한 구글 생태계 지원
- 삼성 덱스로 노트북 대체 가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 생산량은 2만~3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극소수 하이엔드 고객을 겨냥한 실험적 라인업입니다. 진정한 혁신을 먼저 경험하고 싶은 얼리어답터라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이자, 삼성이 제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입니다. 12월 12일, 당신의 주머니에 10인치 태블릿이 들어갑니다.
공식 자료
언론 보도
- 베타뉴스 – 2번 접히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주요 사양 유출
- 베타뉴스 – 삼성전자, 두 번 펼치면 10형 화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 뉴시스 – 삼성 첫 2번 접는 폰 공개…359만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나왔다
- 서울경제 – ‘주머니 속 태블릿 현실로’…삼성, ‘Z 트라이폴드’로 초격차 승부
- 굿모닝경제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 CIO – 폴더블 시장 확장 나선다···삼성전자,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출시
